약 1시간 가량 대중교통 이용해서 광명에 있는 이케아에 갔다 왔습니다.
매장이 엄청나게 넓고 평소 봐 오던 백화점과 마트와는 매우 다른 방식(운영, 구조, 분위기 등등)에 색다른 경험이 되었습니다.
제일 윗층에 있던 레스토랑은 자신이 직접 매뉴를 짜서 음식을 따로 구매해 먹을수 있게 해놨더군요.
게다가 음료수는 500원 내면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자녀를 둔 가족이 많이 왔음에도 식당 자체의 분위기도 상당히 조용했는데, 레스토랑 바로 옆에 놀이시설이 있었기 때문에 조용했던 것 같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군요. 값도 싼편이고.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매장 내부 사진은 미처 못 찍었는데요.
가구의 문짝, 재질, 경첩, 기타 장치를 일일이 하나하나 사서 조립하는 거더군요.
이케아는 조립식 가구라는 말은 몇번 들어봤으나,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따로구매해 조립하는 줄은 몰랐네요. ㅋㅋ
가구값이 그렇게 싸진 않더군요.
인터넷에서 3~4만원 하는 가구가 이케아에선 4~6만원쯤 합니다.(다른 오프라인 상가에선 8~9만원 받긴 합니다.) 여기에 7천원의 배송비(이케아 배송비는 7천원 받더군요.)와 조립비 등등을 합치면 훨씬 비싸지겠죠. "이케아 = 제일 싸다" 는 생각으로 갔던 터라 다소 실망하긴 했습니다.
그레도 진열되어있는 예시 모델들을 보니 부품을 따로 구매해서 조립하는 맛은 정말 쏠쏠할 것 같더군요.